김택용의 저그전..하루이틀일도 아니지만
정말 신기합니다.
사실 스타 올드팬으로서 정상권 토스라도 듣보잡 저그한테 복날개잡듯 털리는 게
그동안 쌓여진 토스의 저그전 이미지엿는데 이 선수를 볼때마다 정말 놀랍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
프저전이 상성전 가운데 젤 어렵다고 생각하는데..
운영도 힘들고 올인 당하기도 젤 쉬운거 같고;;
뱅도 저그전을 요새 참 잘하던데 김택용은 그동안 쌓여진 데이터 자체가 넘사벽이네요..
저그전 공식전 다승이 유일하게 100승이 넘는 토스인데 승률도 몇승 더하면 이제 70 % 을 넘길듯
합니다.
스타판에서 유일하게 저그잘잡는 프로토스이면서 택뱅리쌍 가운데 뜬금패와 광탈을 가장 많이 시전하시는
김택용 선수..
담시즌에는 우승갑시다. 오늘 올킬한거 보니까 담시즌 갠리그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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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대단한게 요즘 계속 공발업 질럿+커세어 밖에 안 하는데 안 짐
'아 코색히 만날 똑같이 하다가 털릴 것 같은데 같은데' 하는데 계속 이김 ㅋㅋ
그러니까요..예전강민 선수가 치밀하게 저그전에 하나하나 운영을 준비해서 힘들게 맵자원 다 먹고 저그잡던거 생각하면 너무나도 무난하게 저그를 먹음.
요즘에 택뱅 김대엽 선수들까지 하는거 보면 예전엔(작년시즌 만 해도..) 토스가 저그한테 많이 졌는지 의아해짐... ;; 한방병력으로 이렇게 까지 승기를 확 가져오나-_-? 예전보다 견제 덜하면서도 한방이 훨 강력해진 느낌? 보기만 하는터라 잘은 모르지만 요즘 저 세명이서 저그 이기는거 보면 신기하다가 의아하다가 그렇네요 ㅋㅋ
토스가 저그전에서 안정감이 느껴진다는 게 신기한 일이죠. ㅎ
개인적으로, 김택용이 딱히 다른 택뱅리쌍에 비해서 뜬금패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는 못느끼겠던데.. 이영호 제외한 이제동이나 송병구는 뜬금패 종종 하는데 김택용만 용택이 용택이 하면서 더 부각되는 느낌.
물론 탈락은 김택용이 자주 하는 거 같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