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등학교 3년 속에서 느낀 사회생활
전 흔하디 흔한 지방의 한 외고를 다녔습니다.
거기에서 존잘러도 보고 아이오아이 뺨칠만한 존예도 보고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
그중에서도 인상깊게 느낀거 몇개 쓸게요
1. 잘생기면 인성 쓰레기여도 잘산다.
반대로 성격이 착해도 소심하면 호구 되기 쉽습니다 ㅋㅋ
아 그 존잘이 인성쓰레기면 뒤에서는 신나게 까도 그 아이들이 웃으면서 말하면 인성 쓰레기 라는 생각 없어지는듯해요.
여자애들이 특히 맨쓰~이러지만 ㅇㅇ은 인성쓰레기지만 잘생겼어 @@@
이말 겁나 많이 나옵니다. 저희 학교라 극심한 여초라 여자들의 이면을 확실하게 느낀듯합니다.
존잘 인성 쓰렉 vs 착함 소심 걍 전자 압살. 물론 앞에선 후자 외치지만
2. 인사 무조건 잘하는 게 좋다
아 물론 ㅄ같이 헤헤 거리는거 말고요
인사잘하면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얘기 많이 나오고 평판 확실히 좋아지는듯해요
제가 싫어하는 애들이 저한테 인사 잘해주면 그 순간 만큼은 달라보이긴 합니다.
가식이긴 해도 알면서도 좋아요.
3. 일부러 나서서 캐리하지 말자. 소심하면
소심하면 이라는 단서를 붙인 이유는 소심할 수록 사람들로 하여금
고마움을 잘 못가지게 해요. 물론 제가 여러 호구짓을 당하고 느낀거임
전 옛날에 적당한 시점에 캐리하면 인상이 좋아진다 생각했는데
극히 몇명 빼고 다 까먹습니다... 친구랑 단둘이 있으면 물론 호감 상승이긴함.
특히 여자애들 여러명이랑 있을떄 절대 금물
걍 당연하기도 한데
전 이런거 느끼는데 몇년걸렸네요.
저 같은 분 있을까봐 써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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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는 1년이 소중하다는 말이 많은데 재수 3수 4수하면서 시간 날리면 아깝나요
1은 공감합니다
저도 외고 3년차인데
여자애들 하는 말 때문에 암걸린 게 한두 번이 아님
아 말 나온 김에
외고 극혐입니다 남동생 있으면 외고 보내지 마세요 빼애애애액
존잘이면 외고만큼 좋은곳이 없습니다..... ㅋ
잘생긴애들 씹공감ㅋㅋㅋㅋ 근데 여자애들 사이에선 평 좋아도 남자애들한텐 거의 왕따.. 뭐 인생 이런사람 저런사람있는거죠!
대부분 공감
남중 남고는 웁니다
여자가 뭐죠?
1은 ㄹㅇ
저도 외고 나와서 그런지 1번 ㄹㅇ공감
ㅆㅇㅈ
학교는 약간 사회 축소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,,
1번 ㅇㅈ. 제가 그 소심한 착한 애인데, 호구 취급 당한 뒤에 고딩 때 애들이랑 연락 다 끊음(남자) 그래서 그 후로 성격이 약간 변함. 잘 안 믿음 사람들을
ㄴㄴ 그렇다고 사람을 안 믿진마요. 그건 그냥 본능이라고 생각해요 호구 취급하는게요,. 그 대상이 안되기 위해 노력해야죠 ㅜㅡㅜ 피하지는 마셈. 저도 경험해봐서 뭔지 알음
전 학교 다니면서 느낀게 다른 사람이랑 아무리 친하고 가까워도 속 너무 털어놓으면 안된다는거 그런거 느꼈어요.. 그리고 남을 너무 믿으면 안되는듯..ㅠ
뭐 그건 사바사이긴 한데. 공감 잘해주는 애 진짜 드물긴함. 근데 뭐 몇달간 지내면 누가 공감잘해주고 입무거운지 보이는데 그런 애들은 예상 잘 안빗나더라구요. 한편으로는 많이 털어놓으면 사람이 신비감이 줄어들고 지겨워지는 측면도 없지않아있음